본문 바로가기

아이폰

아이폰7플러스 잠깐 사용기

지난 20일 아내가 사용할 아이폰7플러스 로즈골드 제품을 받았다.
바로 백업 및 복원하여 사용할 준비를 마쳤으나 개통 작업이 되지 않아 USIM을 인식하지는 못 하였다.

아무튼 그래도 카톡이나 이런 것들은 정상 사용 가능해서 이거저거 눌러 보고, 설정도 만져보고 하였는데, 첫 느낌은 굉장히 빠르다는 것이다.

카톡같은 경우 iOS10으로 올린 후 아이폰6플러스에서조차 첫 화면 로딩이 느리고 다른 어플들도 iOS9에 비해서 많이 느려졌다고 느끼는데, 아이폰7은 새로운 세상을 느끼게 해 주는 듯 하다.
이런 반응 속도가 비록 영 점 몇 초, 빨라야 1~2초 정도 차이지만 이게 사용자의 체감에 이렇게 큰 차이를 주는지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 외 디자인 적인 면은 사실 크게 다른 느낌은 없다.

홈 버튼을 누를 때 느낌은 버튼을 누른다는 느낌보다 버튼을 누를 때 폰 하단 부분이 떨린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버튼을 누를 때 정확하게 느낌이 전달되기 때문에 사용에 문제는 없다.
다만 맥북의 터치패드를 클릭할 때는 정말 클릭하는 느낌인데 반해 아이폰의 홈버튼은 그런 실제 느낌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반응 속도가 빨라 속이 다 시원하다는 느낌을 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번에는 안드로이드를 써 보기로 했다.
한 1년 안드로이드를 써 보고 아이폰과 비교하여 더 괜찮은 것을 사용해야겠다.

받은 사은품들.. 보조 배터리, 강화유리, 투명젤리케이스 등..

포장 박스는 아이폰 뒷면을 강조하는 모습이며 아이폰 모양이 살짝 튀어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