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글에서 애플 무선 키보드를 무사히 윈도10에 연결시키는데 성공했다면
http://seoddong.tistory.com/329
이젠 애플 무선 키보드의 기능키(fn키)를 이용해 볼 차례다.
fn키 살리는 방법을 구글링해 보면 대부분이 부트캠프의 AppleKeyboardInstaller64.exe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최신 버전의 부트캠프를 다운받고 그 안에 들어있는 설치 파일을 이용해도 나에게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
또 열심히 구글링하다가 누군가 GitHub에 애플 무선 키보드를 위한 설치파일을 올려놓은 것을 찾아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nkboy&logNo=22033923163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그러나 이 분의 글이 지금 버전과는 또 달라서 이렇게 기록을 남긴다.
우선 GitHub에서 설치파일을 받는다.
https://github.com/samartzidis/WinAppleKey/releases
여기서 1.0.3 버전의 setup.msi를 다운받았다. ( https://github.com/samartzidis/WinAppleKey/releases/download/1.0.3/Setup.msi )
그러나 바로 설치하면 설치가 안 될 것이다.
이유는 윈도10을 TESTSIGNING 모드로 바꿔줘야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또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명령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열고 명령창이 열리면 다음과 같이 입력하자.
(출처: https://github.com/samartzidis/WinAppleKey)
bcdedit.exe -set TESTSIGNING ON
그리고 반드시 재부팅한다.
재부팅하고 나면
이렇게 알림창 위에 테스트모드라고 표시된다.
눈에 좀 거슬리지만 이렇게 해야 갖고 싶은 기능을 가질 수 있으니 그냥 두자. (나중에 원복하면 애플 무선 키보드 드라이버 오류나고 키 입력 안된다.)
이 테스트 모드를 원복하는 방법은 똑같이 관리자 권한을 실행한 명령창에서 아래와 같이 입력한다.
bcdedit.exe -set TESTSIGNING OFF
그리고 물론 재부팅해줘야 한다.
그럼 계속 세팅을 진행하자.
이제 위에 다운받은 설치파일을 실행하면 설치가 될 것이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와는 달리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냥 설치가 끝난다.
설치가 완료되면 바로 적용된다. (내부적으로 레지스트리 설정이라는 것 같다.)
그럼 키 매핑은 아래 그럼처럼 적용된다. (출처: https://github.com/samartzidis/WinAppleKey)
이 밖에도 애플 무선 키보드의 delete버튼은 backspace로 바뀐다.
허나 이제 fn키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뿐이지 아직도 볼륨 조절은 불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keytweak이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 트윅을 설치하면 내맘대로 키세팅을 할 수 있는데 적용은 재부팅해야 적용된다.
키세팅은 어렵지 않아서 여기서 설명하지는 않는다. 세팅 방법 역시 구글링하면 많이 나온다.
다만 나는 나의 세팅 파일을 여기에 올려 놓는다.
세팅하려면 시작버튼 눌러서 keytweak을 실행하고 파일 > open하고 이 파일 선택하면 된다. 아마 바로 재부팅하겠냐고 팝업 뜰 것이다.
그럼 재부팅하자.
이 파일에서 적용된 것은 단지 FN+ F4(power off, 실행 안 됨), F7~F9(재생관련, 확인 안 함), F10~F12(볼륨 관련, 정상 작동 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