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DMC역까지 걸어다니기엔 좀 멀다.
1Km정도 되는 거리인데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더욱 힘들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다녀야지 했는데 내 자전거는 앞바퀴 뒷바퀴 타이어 바람이 모두 빠져있는 상태다.
그런데 집 주변을 보니 공공 자전거라는 것이 있네?
우리집 앞에도 있으니 역 근처에도 있겠다 싶어 검색을 해보았다.
http://www.bikeseoul.com
그리고 내 생각이 맞았다.
우선 공공 자전거를 세워두는 곳을 스테이션이라 부르는데 생각보다 이 스테이션이 많았다.
물론 상암동에 국한되어 있지만..
공공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우선 http://www.bikeseoul.com 이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2011년 2월 28일까지는 회원가입 및 공공자전거 대여가 무료라고 한다.
아싸~ 운이 좋군~
얼렁 회원가입을 했다.
회원가입은 그림처럼 구석에 쳐박혀있다. 한참 찾았다.
공공 자전거 이용법은 다음과 같다.
1. 스테이션의 LCD 화면에서 로그인을 한 후 대여하기를 하면 대여번호가 나온다. 이 대여번호는 휴대폰 문자로도 알려준다.
2. 타고자 하는 자전거 핸들 앞부분에 대여번호 입력하는 장치가 달려있다. 대여번호를 입력한다.
3. 대여번호를 입력하면 자전거의 잠금장치가 풀린다. 자전거를 타고 원하는데로 간다.
4. 목적지 스테이션에 도착하면 자전거를 주차한다. 이 때 잠금장치가 구멍에 들어가게끔 끝까지 밀어넣는다.
5.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잠기면서 반납이 완료된다.
http://www.bikeseoul.com 사이트에서 이용내역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내역이 좀 웃기다..
자전거에서 보면 운행거리가 1Km라고 나오는데 이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0.1Km 라고 적혀있기도 하고 10Km라고 적혀있기도 하고..
좀 잘 좀 만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