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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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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ugo] 누르고 현미경으로 본 화장실 물때 누르고 현미경으로 촬영해 본 화장실 물때의 본 모습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물때라고 부르는데 확대해 본 모습을 본 결과 곰팡이의 일종이라고 생각된다. 우리 눈으로 볼 때는 사실 작은 점으로 보이는 물 때.. 화장실에서 그 중 큰 놈 (지름 1미리 정도에 색 진한 놈으로)을 골라 대상으로 삼았다. 이 놈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찍어 보았는데 생각지도 못 했던 것들이 보여서 좀 놀랐다.실제 촬영하며 찍은 스크린 샷들.. 약간 디지털 줌(5배 정도) 한 상태이다.작은 점의 왼편에는 이런 놈이 있었고, 오른편에는 이런 놈이 있었다. 촬영 동영상은 아래와 같다.
코리도라스 알 확대 사진 및 알 속에서 꿈틀대는 동영상 몇 달 전 코리가 낳았던 알들은 부화까지는 성공하였으나 20여마리 모두 죽고 말았다. 왜 죽었는지는 모르겠다. 어항에 풀어준 아이들도 다 죽었고 따로 분리하여 키우던 애들도 다 죽었다.내 생각에는 먹이를 못 먹어서 굶어 죽은 것이 아닌가 싶다. 허나 먹이를 아무리 곱게 갈아주어도 먹지를 않던데.. 아무튼 코리가 다시 알을 낳았다. 마침 Nurugo라는 현미경을 배송받게 되어서 알을 하나 꺼내어 찍어 보았다.워낙 초접사라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다. 아래 사진은 모두 같은 알이다. 검은 점이 눈알 같아 보이지만 그건 아닌 것 같고.. 알 벽쪽으로 크게 원을 그리며 흐리게 올챙이 혹은 정자처럼 생긴 아이가 알 속의 새끼 같아 보인다. 어제 밤에 알을 발견하였으니 아래의 알들은 30~36시간 정도 된 알 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