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어항을 보고 있는데 괴 생명체가 발견되었다.
뭐지? 체리새우가 포란한 지 일주일도 안 되었는데 벌써 새끼가 나왔나?
그러나 자세히 보니 이 새끼는 물고기 모양이다.
아.. 물고기 새끼구나.. 그렇다면 플래티 치어인데.. 도대체 삼각 플래티의 치어냐, 왁 플래티의 치어냐?
그건 모르겠다. 플래티를 처음 키워보니 만삭도 구분할 줄 몰라서 전혀 기대도 하지 못 한 상태다.
힘들게 치어의 모습을 찍어 보았다.
다행이도 치어가 어항 벽 가까이 와 주어서 놀래키지 않으면서 간신히 찍었다.
아무래도 아직 난황을 달고 있는 듯 하다.
몸집에 비해서 눈이 굉장히 크다.
2015.12.16 업데이트
아마도 이 치어는 왁플래티의 새끼인 것으로 추청된다. 왜냐면 꼬리지느러미에 검은 무늬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