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kpop을 거의 듣지 않는다. 거의 락이나 메탈만 듣는데, 그래서 애플 뮤직을 사용하고 난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 허나 이상하게도 몇몇 유명 메탈 곡 중 일부가 애플 뮤직에 없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유통사와 계약 관계 때문에 없는 것 같은데..
애플 뮤직을 사용하고 나서 좋은 점은,
1. 부족한 아이폰 저장공간 확보 - 음악 저장 공간이 필요없어져서 꽤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2. 애플 뮤직의 큐레이션 기능으로 몰랐던 내 취향의 노래 발견
애플 뮤직에는 없는 곡인데 내가 보유하고 있던 곡이라 아이폰에 넣고 싶은데 넣는 방법을 알 수 없었다.
아래 그림들처럼 예전에는 수동으로 음악을 넣을 수 있었던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
수동으로 노래 및 비디오 관리 옵션에서 노래가 빠졌음
동기화하고자 하는 음악을 선택할 수 없음
구글링한 끝에 애플 도움말 사이트에서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기본적인 개념은 다음과 같다. - iCloud 음악 보관함은 별도의 클라우드 공간이며 제약없이 사용 가능하다.
1. 애플 뮤직의 iCloud 음악 보관함을 사용한다.
2. 이 보관함에 내가 가지고 있는 음악을 업로드한다.
3. 내 음악들도 마치 애플 뮤직에 들어있는 것처럼 사용한다.
그럼 iCloud 음악 보관함에 내 음악을 어떻게 올리느냐? 다음 방법대로 하면 된다.
1. 아이폰에 넣고자 하는 음악을 아이튠즈의 음악에 추가한다. (기존 방법과 동일)
2. 아이튠즈 환경설정 화면으로 들어간다.
3. 일반 > iCloud 음악 보관함을 체크하여 옵션을 활성화시킨다.
끝이다.
이렇게 하면 자동으로 아래와 같이 내가 가진 음악을 iCloud 음악 보관함에 올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아래 그림은 몇 시간이 지난 후의 그림이라 내 음악을 업로드 하고 있지만, 이 전에 내 음악이 애플뮤직에 있는 음악인지 분석하는 과정이 있다.
약 800곡 가량 분석하고 업로드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저녁부터 시작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끝났음)
모든 작업이 끝나면 아이폰에서 이렇게 확인할 수 있다.
마치 국카스텐의 음악이 애플뮤직에도 있는 것처럼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