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nitive Edition에서는 한글 번역이 얼마나 잘 맞을지 모르겠지만 다음과 같이 하는 걸 추천한다.
1회차 플레이
나는 주인공은 커스텀 남엘프, 동료는 이판, 쉐빌, 붉은왕자 선택해서 진행했으며 가능한 공략을 보지 않으려 노력했다.
단 공략 없이 진행 불가한 부분이 두 곳 있었다. (발판 엄청 많은데서 4~5개 발판 정확히 밟아야 하는 거, 마지막 파이프 퍼즐)
스토리와 전투 방식, 스킬, 직업 등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을 파악하기 위해 부담없이 대충 빠르게 진행해서 100여 시간 만에 엔딩을 보았다.
- 한글번역 설치 (저는 76% 클래식으로 진행함)
- 쉬움 모드 (1,2번째 모드)로 쉽게 쉽게 즐기면서 진행
- 그 어떤 공략도 보지 않고 직접 모든 것을 탐험하며 진행
- 워낙 자유도가 높은 편이니 잘 안 풀리는 퀘스트는 강제로 죽이든 그냥 해결하지 않고 넘어가든 부담없이 진행함
(다음 회차 때 놓친 부분 공략 보며 진행하겠다는 생각으로)
- 최대한 빨리 진행해서 스토리 파악
2회차 플레이
1회차에 전투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2단계 올렸더니 도대체 초반 포트 조이로 가는 배에서 전투를 이길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전투 난이도를 하나만 올리고 게임을 즐겼다.
주인공은 로셰, 동료는 페인, 외로운 늑대 특성으로 2인팟 구성해서 다님.
기본 사양으로 게임을 하고 나니, 이동속도 느린 거, 스킬북 구하기 어려운 거 때문에 몇 가지 모드를 설치했다.
스팀 창작마당 최다구독수로 정렬 후,
Free Pet Pal - 추가 포인트로 동물과의 대화 기본으로 준다 했는데 추가 맞는지 의심스러움
Fast Run Speed - 속이 다 시원
Crafting Overhaul - 못 보던 아이템들 생겼는데 잘 모르겠음, 제작을 거의 안 하니..
8 Max AP - 한 턴 쉴 때 축적되는 AP량이 많아서 전투를 쉽게 만들어줌
Infinite Spirit Vision - 이렇게 영혼이 많았는지 깜놀
Skilled Up - Act마다 모든 스킬북 파는 아줌마 있음
Level Up All Equipment - 초반 유니크 아이템 좋은 거 많은데 나중에 템 랩이 낮아져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생겨서 아쉬운데, 이거 설치하면 돈 주고 아이템 랩 올려주는 아이가 Act마다 생김. 1~2랩업 때 마다 찾아가서 전체 착용 장비 한 번에 랩업하면 좋음
게임하며 발견한 팁
양손 무기 중에 치명타 확률 20% 이상 올려주는 아이템들이 4개 정도 있다.
이거 착용하고 치명타 확률 업 룬(제작해야 함) 꽂아주고 치명타 올려주는 템 착용하면 45~49%정도 치명타 확률 맞출 수 있는데 이거 대박이다.
특히 마법 치명타를 물리 치명타 확률과 동일하게 해주는 흉포한 마법인가? 하는 특성 배워주면 진짜 최강캐 된다.
Definitive Edition에서도 이 조합 다시 써먹어야지.
알트탭으로 게임 밖에 나가기만 하면 게임 죽을 때
내 데탑 조합이 AMD CPU + gtx1060 인데 알트탭만 눌러서 겜 밖에 나가면 게임이 응답없음으로 빠진다.
이거 해결 방법을 2회차 플레이하면서 발견했는데 게임 > 설정 들어가서 "테두리 없는 창모드"로 놓고 게임하면 마음놓고 알트탭 눌러도 된다.
단, "테두리 없는 창모드"는 "전체화면"에 비해 게임이 좀 버벅댄다.
내 경우 전체화면에서 울트라 사양이었는데 "테두리 없는 창모드"에서는 "매우 높음"으로 하나 낮춰서 게임하니 원활하게 즐길 수 있었다.
게임 종료 안 하고 컴 절전 모드해서 소리 안 날 때
말 그대로 게임 종료 안 한 채로 컴만 절전모드로 해 놓을 때가 잦았다. 워낙 로딩이 길다 보니 이런 식으로 게임을 했는데, 어느 날은 절전 모드를 해놓고 일이 있어서 하루 정도 게임을 못 한 날이 있었다. 다시 게임을 하려고 하니 게임에서 소리가 안 나는 것이다. OS에서는 정상적으로 소리가 나는데..
이 때 한 캐릭터로 마을을 몇 번 순간이동 하다 보면 소리가 대부분 돌아왔다. (가끔 안 돌아 온 적도 있지만 한 참 겜 하다 보면 소리가 돌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