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ended 버전이라 그런지 영화는 2시간 40분에 달했다. 그리고 책을 영화로 옮기는 특성상 많은 부분이 책과 다르게 바뀌었다. 그러나 아.. 이래서 이렇게 바꿀 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적절하게 바뀌었으며, 오히려 책보다 더 재미있게 바뀐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솔직히 앞부분은 좀 지루한 면이 조금은 있었다.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땐 마지막의 용 부분에 너무 몰입해서 그런지 앞 부분의 액션들이 생각이 안 나서 지루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러나 다시 보니 시작부터 액션이 엄청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덨다. 그리고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도 않았고 말이다. 다만 내심 기대했던 것이 베오른이었는데, 베오른 부분이 이렇게 짧게 나오는 것이 좀 아쉬웠다. 베오른의 실력 발휘를 기대했건만..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달리는 조랑말 여관이 나오는데, 예전 반지의 제왕 온라인 게임을 하던 것이 생각났다. 마을 분위기가 너무 비슷했기 때문이다.
사우론이 이때 이러한 형체를 갖게 되었다는 설정도 참신했고 좋았다. 과연 간달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ㅎㅎ
레골라스의 등장도 좋았다. 그러나 레골라스가 왕족이긴 했지만 이 어둠숲 엘프 종족이라는 설정은 레골라스의 고귀함을 약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티우리엘이 드워프에게 (킬리는 잘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드워프잖아!) 연민을 넘어서는 감정을 느끼다니 이건 너무 억지 설정 아냐?
역시 영화의 백미는 스마우그와의 액션 장면이다. 소설을 깎아내리지 않으면서도 참으로 잘 표현했다.
아래 자막은 idx, sub 파일이다. 압축 풀고 동영상이랑 파일명 맞춰서 같이 두면 kmplayer의 경우 알아서 자막으로 재생한다. 아래 자막들은 영화 중간에 4초간 딜레이가 발생하는데 역시 kmplayer에서 자막 싱크를 ']'키를 눌러 4초 뒤로 보내면 정상적으로 볼 수 있다.
The Hobbit – The Desolation Of Smaug 영어자막
the.hobbit.the.desolation.of.smaug.2013.1080p.bluray.DTS.eng.zip
The Hobbit – The Desolation Of Smaug 한글자막
the.hobbit.the.desolation.of.smaug.2013.1080p.bluray.DTS.kor.zip
영화가 시작되면, 내 마음의 고향(?) 브리마을의 전경이 펼쳐진다. 온라인 게임 Load Of The Rings를 즐기며 수도 없이 들러서 퀘스트를 진행했던 브리마을과 달리는 조랑말 여관.
호빗이나 반지의 제왕 지도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샤이어 마을과 브리마을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 것이다.
그 유명한 브리마을의 달리는 조랑말 여관. 다른 한글 자막에서는 '뛰는 조랑말' 이라고 번역을 했는데, 그 단어만 보고도 그 한글 자막은 나의 선택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다행히도 어떤 고마운 분이 블루레이 디스크에 들어있는 idx, sub 파일을 올려주신 분이 있어서 그 한글 자막을 참고해서 영화를 보았다.
I urged him to march upon Erebor, to rally the seven armies of the Dwarves...
Urge = 촉구하다, 요구하다, 강조하다.
Rally = 시위하다, 모이다, 회복하다.
urge라는 단어는 영화를 보면서 자주 나오는 단어인데도 딱히 외우진 않으니 무슨 느낌의 단어인지는 감이 오는데, 정확한 의미는 잘 몰랐었다. 여기서 rally는 군대를 모으다, 군사를 일으키다라는 의미인데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예전에 삼국지 게임을 할 때 자주 등장했던 단어일 것 같은데...
This is no chance meeting, is it, Gandalf?
우연한 만남이 아니군요, 간달프? 지금 워드2013으로 작성 중인데, 이 워드에 Gandalf가 인명으로 내장되어 있나 보다. 소문자로 쳐도 자동으로 첫 글자 대문자 처리 해주네.
I ran into some unsavory characters whilst traveling on the Greenway.
Run into = 우연히 만나다.
Unsavory = 맛없는, 불미스러운.
Whilst = while.
They mistook me for a vagabond.
Vagabond = 방랑자, 부랑자.
The seven armies swore that oath to the one who wields the King's Jewel.
Oath = 선서, 맹세.
Wield = 행사하다, 휘두르다. 교묘하게 쓰다.
우리의 빌보 등장이요!
How close is the pack?
Pack = 무리, 떼.
Too close. A couple of leagues, no more. But that's not the worst of it.
여기서 league는 다른 뜻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두 무리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 Have the Wargs picked up our scent?
- Not yet. But they will do.
Scent = 향기. 냄새.
It's not far from here, where we might take refuge.
Refuge = 피난, 도피.
베오른의 제대로 된 등장! 앞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격하게 등장 한 번 해주신다. 사실 이 부분은 호빗 책과는 다른 진행이지만 영화를 극적으로 끌기 위해서는 이런 식의 연출이 더 낫다. 원작을 크게 훼손하는 것도 아니니까.
He is not overfond of Dwarves.
Overfond of = 지나치게 좋아하는. 별로 중요한 단어는 아닌 것 같다.
사우론의 등장이요! 그냥 이 오크(Azog)의 앞에 거무튀튀한 형체가 사우론이다.
호빗의 코만한 거대한 벌!
인간의 형태를 한 베오른 아저씨. 얼핏 보기에 리암 니슨을 닮은 것 같은데.. 확인해 봐야지. 확인해보니 아니다. ㅋ.
그런데 놀라운 것은 스마우그 역을 셜록으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했다고 한다. 물론 목소리만이겠지만, 전혀 그 사실을 못 느꼈는데.. 헐~
And torturing them seemed to amuse him.
그들을 고문하는 것이 그에게 재미있어 보였다. 베오른 종족이 오크에게 당하는 것을 표현한 대사다.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베오른 하나에게 오크 수 십 마리가 개기지를 못 하는데 어떻게 오크들이 베오른 종족을 모조리 죽였을까 싶다. 물론 오크가 정말 엄청난 수로 공격했다면 가능하기야 하겠지만...
Torture = 고문, 고통을 주다, 괴롭히다.
Amuse = 재미를 주다. 즐겁게 하다.
(앞 문장 A darkness lies upon that forest.) Fell things creep beneath those trees.
(어둠이) 모든 것을 숲 아래의 creep으로 떨어뜨리지.
Creep = 섬뜩하게 하다. 이 단어가 Coraline에서는 비열한 자식이라는 뜻으로 쓰였는데, 여기서는 뭔 뜻인지 잘 모르겠다.
Beneath = 밑의, 아래의.
Blind to the lives of those they deem lesser than their own.
그들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존재에 대해서는 무지하지.
Deem = 간주하다, 여기다.
이 화면에 나오는 드워프 대머리에 이런 문신이 있다는 것도 캡쳐를 하고 나서야 알았다. 나중에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드워프의 손도 특수 분장을 한 듯 하다. 모두 손 끝이 이상하게 뭉툭하다.
그냥 장관이라서...
Not unless we go 200 miles north.
북으로 200마일을 가야 한다면 모를까 어림없지.
Not unless = ~한다면 모를까 어림없다.
I would not do this unless I had to.
반드시 해야 하는 거라면 모를까 나라면 이렇게는 안 할 걸세.
Do not enter that mountain without me.
Gandalf가 이렇게 말했었다는 것도 몰랐었다. 그저 overlook에서 만나자고만 한 줄 알았는데...
The very air of the forest is heavy with illusion.
Very = (형용사) 바로, 딱, 꼭, 실제의.
Heavy = (공기가) 불쾌한, 후텁지근한.
그 숲의 공기 자체가 환상을 품고 있어 불쾌해. 공기에 대한 표현인데 뭔가 느낌은 오지만 딱히 우리 말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
Dwarves from the Blue Mountains, no less.
No less = 틀림없이, 역시.
담배 지갑을 주웠는데, 그 주인이 분명 블루 마운틴에서 온 드워프일 것이라고 하는 표현.
어둠의 숲에서 길을 잃고 길을 찾기 위해 빌보가 재치있게 숲 위로 올라갔을 때의 장관을 보여준 장면. 진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책에서도 나오는 장면이다.
Their hide is tough, but there's good juice inside.
그들의 가죽은 질기지, 그러나 안에는 맛있는 국물이 있잖아. 빌보가 절대 반지를 끼자 거미가 하는 대사까지도 다 이해할 수 있게 된다.
Hide = 가죽, 피부. 이런 뜻이 있었다니~
Feast! Feast!
Feast = 진수성찬, 잔치, 축제
알던 단어인데 생각이 안 나서 캡쳐했다.
호빗의 칼에 맞고 거미가 말한다. Ah! It stings! 아! 따가워! 그리고 빌보는 자신의 칼에 스팅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 부분은 좀 어거지인 듯싶다. 칼의 이름은 엘프가 지어줬을 텐데 말이다. 이미 호빗 1편에서 고블린이 다른 칼의 이름을 알고 있었을 때 이 칼의 이름이 안 나온 것이 이상하긴 했다. 책에는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해 보아야겠다.
거미를 육시를 내는 장면이다. 거미니까 팔시? 구시? ㅎㅎ.
혹시나 해서 찾아보았더니 육시는 죽은 사람의 목을 다시 베는 형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는 몸을 6등분 해서 육시인 줄 알았는데, 뭐 이런 종류의 육시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전에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공식적인 것은 아닌 것 같고, 사지를 묶어서 찢어 죽이는 것은 거열형이라고 한다. 엔하위키 미러에서 찾아보면 자세히 자~알 설명되어 있다.
아무튼 육시를 거열형을 당하고 몸뚱이만 남은 불쌍한 거미의 모습. 그러나 표정은 아파 보이진 않고 화나 보인다. ㅋㅋ.
절대 반지에 마음을 뺏긴 빌보가 야물딱지게 이 반지는 내꺼야 라고 말하는 장면.
거미줄을 타고 멋있게 내려온 레골라스의 화려한 등장!
등장하자마자 드워프들에게 멋지게 인사한다.
Do not think I won't kill you, Dwarf. It would be my pleasure.
드워프 중에서 소린 다음으로 잘 생긴 킬리다.
That's my wee lad, Gimli.
Wee = 작은, 아주 이른.
Lad = 젊은이, 친구, 소년, 놈, 녀석 등등 아마도 fella하고 비슷하게 쓰이는 것 같다.
오~ 김리의 아빠 등장이다.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They're growing bolder.
Bold = 대담한, 뻔뻔스러운.
책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여엘프 타우리엘의 등장!
Not just a thief, but a liar as well.
아무래도 not only A but also B와 같은 용법인 것 같다.
But no less ugly.
No less = 틀림없이, 역시.
하지만 역시 못 생겼지.
No one leaves here but by the king's consent.
Consent = 동의하다, 승낙하다.
Some may imagine that a noble quest is at hand.
At hand가 그냥 말 그대로 손에 있다로 해석되면 된다.
이 장면은 엘프 성의 왕의 알현실 모습인데, 아주 분위기가 엘프스럽다.
I myself suspect a more prosaic motive.
나는 좀 더 지루한 느낌이 드는 것 같은데?
Suspect = ~일 것 같다고 생각한다.
Prosaic = 평범한, 지루한. 자주 쓰이는 단어는 아닌 것 같다.
Or something of that ilk.
혹은 그와 같은 일가.
Ilk = 가족, ~가 ex)케네디가
You seek that which would bestow upon you the right to rule.
너는 네게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줄 무언가를 찾고 있겠지. 매끄럽게 잘 해석이 안 된다. 드워프 일족은 아르켄스톤을 가진 자를 왕으로 삼겠다고 맹세했기 때문에 아르켄스톤을 찾는 것을 의미하는데...
Bestow A upon B = B에게 A를 수여하다.
A favor for a favor.
주거니 받거니 하자는 것이군.
A favor for a favor = 주고 받는 대가
You have my word.
내 대답은 그거요. 이런 식으로 해석된다.
I have faced the great serpents of the North.
Serpent = 뱀, 사탄, 음흉한 사람.
여기서 serpent는 오크들을 의미한다. 그런데 왜 쓰란두일의 얼굴이 이렇게 표현되는 것일까? 쓰란두일도 선의는 없어서 그런 것인가?
I warned your grandfather of what his greed would summon.
나는 네 할아버지에게 그의 탐욕이 무엇을 불러올 것인지에 대해 경고했었다.
Warn A of B = A에게 B에 대해 경고하다.
Greed = 탐욕, 욕심.
...and rot.
Rot = 썩다.
A hundred years is a mere blink.
수 백 년은 단지 눈 깜빡 할 새에 불과하지.
Mere = 단지, 단순히.
Why do you linger in the shadows?
Linger = 꾸물거리다, 지속되다, 근근히 목숨을 이어가다. 병원에서 쓰이는 링거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약이 꾸물거리며 지속적으로 투여되기도 하고, 환자의 목숨을 근근이 이어가게 해주니까.
He has grown very fond of you.
Fond of ~ = ~를 좋아하다.
To pledge himself to a lowly Silvan Elf.
그 자신을 미천한 Silvan Elf에게 주기로 맹세하는 것. 물론 이 앞에 "쓰란두일이 허락치 않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었다.
Pledge = 약속하다, 서약하다, 맹세하다.
She thinks I'm reckless.
Reckless = 무모한, 무분별한, 부주의한.
All light is sacred to the Eldar.
Sacred = 신성한, 성스러운.
...trading in silverwork for furs. We took the Greenway south...
Silverwork = 은제품들
Furs = 털제품들
I'll wager the sun is on the rise.
Wager = ~에 (돈을) 걸다.
드럼통 공격이 우스워서 캡쳐했다. 아주 재미난 아이디어였다.
결국에는 깡통로봇처럼 드럼통 휠윈드까지 펼쳐보인다.
이게 실제로 볼 때에는 굉장히 자연스러운데 이렇게 캡쳐를 해서 보니 합성 티가 좀 나는 것도 같다.
갈색 마법사 라다가스트의 머리에 둥지를 튼 새들. ㅎㅎ
그리고 그 위에 그냥 모자를 쓴다. 저 하얀 것들은 당근 새 똥~
A commander of legions.
Legion = 부대, 군단.
I started this. I cannot forsake them.
Forsake = ~를 저버리다, 그만두다.
You want me to cast my friends aside?
Cast = 던지다. 그래서 이런 속담이 있는 거구나?! Detachment에 나왔던 대사인데, Don't cast pearls before swine.
- I think we've outrun the Orcs.
- Not for long. We've lost the current.
- 우리 오크들에게서 벗어난 것 같아.
- 완전히는 아니야. 우리는 여기가 어딘지도 몰라.
Make for the shore!
물가로 가라는 표현을 이렇게도 하네?
Make for = 향하다.
아따 잘생겼다, 이놈! 보면 볼수록 소린보다 더 잘생긴 것 같잖아!
The Orcs will run us down, as sure as daylight.
As sure as daylight = 대낮처럼 명백하게.
Bard의 등장! 이 영화에서 내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3명 있는데, Bard도 그 중 하나다.
It wouldn't be available for hire, by any chance?
By any chance = 만약에, 행여나, 어떻게든.
Those boots have seen better days.
Have seen better days = (사람이) 한때는 잘 살았다. 이미 한창때는 지났다. (물건이) 당시의 모습이 없어지다. 낡아버리다.
이게 이런 뜻이 있었구만~
What's it to you?
이게 당신에게 뭔데? = 무슨 상관이야?
Supplies, weapons.
Supply = 생필품.
What of it? = so what?
No one enters Lake-town but by leave of the Master.
Leave = (명사) 허가, 휴가
Leave에 허가라는 뜻이 있을 줄이야! 문맥상 그러려니 했지만 실제로 이런 뜻이 있었구나~
He would see you in irons before risking the wrath of King Thranduil.
그는 쓰란두일 왕의 분노를 무릅쓰기 전에 감금되어 있는 당신들을 보려 할 것이오. 이건 직역인데 아무튼 이런 뜻이다.
In irons = 꼼짝 못하게 하다. Django에서 보면 발에 쇠사슬 채운 것을 iron이라고 표현했었다.
Risk = ~를 무릅쓰다.
Wrath = 분노, 격노.
I'll wager there are ways to enter that town unseen.
들키지 않고 마을로 들어갈 수 있다는 데에 (돈을) 걸겠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 영작을 할 수 있었을까? Unseen이 이렇게 제일 뒤에 붙을 줄을 생각도 못 했다.
It festers and spreads.
Fester = (상처가) 곪다, (쓰레기가) 부패하다, (문제가) 악화되다. 그렇다면 악evil은? 에라 모르겠다. ㅋㅋ.
A sleepless malice as black as the oncoming wall of night.
Malice = 악의, 적의, 적개심.
Oncoming = 다가오는
In time, all foul things come forth.
In time = 조만간, 곧.
Come forth = 나타나다.
오크 중에 세 번째로 주요한 등장인물이었는데 여기서 죽게 된다. ㅎㅎ.
We stuck him with a Morgul shaft.
Shaft = 깃대
타우리엘. 이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정말 여러 게임속의 여자 엘프와 싱크로율이 100%다. 특히 아메리칸 온라인 게임에서 흔하디 흔한 여자 엘프 얼굴이다. ㅋㅋ.
I would not antagonize her.
Antagonize = ~를 적으로 하다. ~에게 적개심을 일으키다.
The Dwarf runt will never be king.
Runt = 꼬마
It means they intend to unleash a weapon so great...
Unleash = (속박을) 풀다, 놓아주다.
위에 나왔던 오크의 목을 베고선 저주받은 육체에서 풀어줬다고 하는 것.
Nothing moves, but I hear of it.
내가 보고 받은 것 외에는 움직이는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할 게야.
엘프 성 입구에서 바라보는 어둠의 숲 전경.
I was born and bred on these waters, Master Dwarf.
Breed = 사육하다, 키우다, 동물들의 경우에는 새끼를 낳다라는 뜻도 있다.
Oh, I've had enough of this lippy Lakeman.
Lippy = 건방진, 주제넘은, 큰 입술의. 아마도 입술로부터 이런 뜻이 파생된 듯 하다. 입술이 삐쭉 나온 모습이 건방져 보인 게지.
I say we throw him over the side and be done with it.
이런 문장이 뜻은 이해가 가지만 be done with it 왜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Be done with it = 그게 다라구, 이런 식으로 해석해야 할까? It은 Bard를 던저 버린 것을 의미할테고, 그 상태로 일이 진행되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 같다.
We're 10 coins short.
동전이 부족할 때 short라는 표현을 쓰는구나.
Lake-town의 전경.
Consignment of empty barrels from the Woodland Realm.
Consignment = 위탁, 탁송, 위탁물
You heard him, in the canal.
Canal = 운하
Food is scarce.
Scarce = (생필품 등이) 모자라는, 부족한, 적은, 드물은.
Lake-town의 전경2.
Someone's been stirring the pot, sire.
Stir = 동요시키다, 일으키다.
Pot = 냄비
Sire = (엣투) 폐하.
누군가가 동요를 일으키고 있다라는 뜻인데, stir에 분명 동요시키다라는 뜻이 있어서 pot에 뭔가 대중, 사람들이라는 뜻이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stirring the pot으로 구글링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나온다. ㅋㅋ.
말 그대로 stir the pot = 그냥 냄비 젓는 것이었다.
And all this talk of change must be suppressed.
Suppress = 억압하다, 진압하다.
Of를 이해할 때 이런 식으로 쓰이는 것도 자주 나온다. 이 부분이 사실 영작할 때 어려운 것 같다. 변화에 대한 말들을 영작하라고 하면 talk for change라고 하게 될 거 같아서 말이다.
Can't afford to let the rabble band together...
Afford = ~할 여유가 있다. 할 수 있다.
Rabble = 오합지졸, 무질서한 군중.
Band = 결합시키다, 단결시키다.
Afford는 자주 나오는 단어인데, 이렇게 꼭 다시 찾아봐야 하네...
Out with the old, and in with the new.
송구영신(送舊迎新). 옛 것은 보내고 새 것을 맞이하자. 연말에 주로 쓰는 용어인데 영어로는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었구나.
You mark my word.
내 말을 새겨들어라. 내 말을 어딘가 새겨놓는 거니까.
You defied his orders.
Defy = ~를 무시하다.
And let darkness descend.
Descend = 내려가다, (자손에게) 전해지다. 그러나 여기서는 (어둠, 땅거미 등이) 깔리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생긴 단어들이 매우 헷갈리는데, descent(혈통, 하강, descend에서 나온 거군), 앞에 de를 뺀 scent(냄새, 향기), decent 등.
Prophecy = 예언
The load of the silver fountains
Fountain = 샘, 원천. Mountain는 높이 솟아오른 산, fountain은 쑥 들어가서 물이 고인 샘이라니, 얘들도 단어 만드는 센스가 있군.
This was no forsaken town on a lake.
Forsake = 저버리다, 그만두다. 몇 번이나 나온 단어인데도 그새 까먹었다.
I cannot risk the fate of this quest for the sake of one Dwarf.
Sake = 위함, 이익.
Sake와 forsake 두 단어는 가까운 사이의 단어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멀고도 먼 사이의 단어였다. 거의 반대 수준.
On no account come after me.
On no account = 결코 ~ 않다, 어떤 사정이 있어도 ~ 않다.
ㅋㅋ. 난 처음에 어떤 계정도 나를 따라오면 안 돼. 이런 식으로 해석해야 하는 줄 알았다. 어쨌거나 의미는 통하니까. 그러나 On으로 시작하길래 이상해서 검색해 보았더니 이런 숙어가 있었다.
반지의 제왕에서도 종종 나오는 거대 석상의 위엄. 특히 드워프에게서 이런 것이 많이 나타난다. 드워프가 석공 기술이 뛰어나다는 설정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빌보가 열쇠 구멍을 극적으로(?) 찾아내고, 모든 드워프가 다시 멋있게 등장!
It never ceases to amaze me.
Cease = 중단하다. 이 단어도 여러 영화에서 엉청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데, 매번 이렇게 단어 뜻을 찾아야 하니 이거 원...
With as much luck as you can muster.
Muster = 소집시키다.
Gandlaf가 악을 감추는 마법을 해제시키는 마법을 쓰고 있다.
Gandalf와 사우론과의 싸움. 사실 둘 다 지위는 마이아(톨킨의 세계관에서 신과 인간의 중간 존재) 레벨이지만 그 안에서도 사우론은 최강급이고 Gandalf는 하위급이라서 싸움이 제대로 될 수 없다.
영화에서도 Gandalf가 일방적으로 방어만 하다가 결국 잡힌다.
반지의 제왕에서 불타는 눈동자의 형상을 한 사우론. 그 형태를 여기서 취하게 된다는 설정인데 그럴듯하고 괜찮게 표현되었다.
그의 분노, 능력, 파워, 권력, 압도 등의 여러 가지 느낌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표현을 만들어내기 위해 디자이너들이 얼마나 고생했을지. 내가 그 고생까지 생각해줘야 하나? ㅋㅋ.
캡쳐하고 나니 그냥 숲 속 모습같아 보이는데 사실은 드워프 성에 쌓인 금은보화이다. 이 속에서 Smaug가 코~ 자고 있다.
Smaug의 등장! 꿈틀거리며 잠에서 서서히 깨는 모습인데 그 크기를 알 수 있다.
Smaug가 "나 이렇게 생겼어" 라고 말하는 것 같다.
Smaug와 정체를 드러낸 빌보와의 만남.
To gaze upon your magnificence.
Magnificence = 장엄, 웅장, 화려. 역시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인데 이렇게 자꾸 생각이 안 난다.
Smaug의 전체 모습.
Do you think flattery will keep you alive?
Flattery = 아첨, 아부.
I need you to distract the guards.
Distract = 주의를 빼앗다, 산만하게 하다. 예전에 영어공부 한답시고 워킹데드 만화책으로 볼 때 나왔던 단어인데, 참으로 안 외워지는 단어다.
A sickness lies upon that treasure hoard.
Hoard = 저장, 저축, 사재기. 난 처음에 WOW의 호드 종족에 쓰인 단어와 같은 단어인 줄 알았는데, 뭔가 안 좋은 뜻이 담긴...
아무튼 이 문장 어케 해석해야 됨? 뭔 병이 보물 축적 위에 있다는데, 즉 보물 축적과 미치광이 병은 같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 같다.
The Thorin I know would not hesitate to go in there.
Hesitate = 주저하다, 망설이다. 왠지 모르겠지만 이 단어와 heritage와 헷갈렸다. 왜 헷갈렸을까? ㅋ. 아무래도 난 단어를 어떤 형태로 외우나보다.
...that filthy Dwarvish usurper.
Filthy = 더러운, 불결한, 부도덕한.
Usurper = 강탈자, 횡령자.
원래 용이 굉장히 똑똑하고 미래도 보고 여러가지 능력이 있는 존재로 그려지는데, 도덕심은 없나 보다. 요새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를 넘어선 소시오패스라고 봐야 할까?
Watch it corrupt his heart
Corrupt = 부패시키다, 타락시키다. 근데 왜 갑자기 interrupt가 생각나는 것일까?
I've heard tell of the wonders of Elvish medicine.
보는 그대로 해석하면 되는데, 만약 이걸 영작하려고 했다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장면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장면인데, 아무리 킬리가 잘 생겼다 하더라도 드워프와 엘프의 사랑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킬리야 타우리엘을 좋아할 수 있지만 타우리엘은 레골라스를 좋아하고 있었고, 둘은 비교도 되지 않는데, 이건 솔직히 어거지라고 생각한다. 강제로 껴 넣은 삼각관계.
이 장면의 영향을 어떤 덕후가 분석을 했는데 꽤 논리적이라서 링크를 넣는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tc_entertainment1&no=1061381&page=
그러나 이 링크가 언제까지 살아있을 지 모르니 파일을 첨부한다.
헐~ 어쩌다 보니 Smaug의 주둥이 위에 서게 된 소린.
The plan's not gonna work. These furnaces are stone cold.
Furnace = 용광로, 아궁이
Aye. It'll only take a jiffy. Come on!
Jiffy = 금방, 순간. 토이스토리3에서 바비인형의 남친 켄이 등장하며 한 말이기도 하다.
Can deceive me, Barrel-rider?
Deceive = 속이다, 사기치다, 기만하다.
뭔가 동양의 용도 많이 닯은 얼굴이다.
This is some sordid scheme hatched between these filthy Dwarves and those miserable tub-trading Lakemen.
이 대사가 이상한 점은 왜 sordid hatched scheme이 아니냐는 것이다.뒤에서 꾸며주는 말이 분명할 경우에는 이렇게 써도 되나?
Sordid = 야비한, 더러운, 답답한.
Scheme = 계획, 음모, 설계. 물론 우리 IT에서는 설계, 구성이라는 뜻으로 이 용어를 사용한다.
Hatch = (계획이) 꾸며지다.
tub-trading = ?
Those sniveling cowards.
이 코흘리개 겁쟁아.
Snivel = 코를 훌쩍이다.
I instilled terror in the hearts of Men.
Instill A in(into) B = (주의, 감정 등) A를 B에 서서히 주입하다, 불어넣다.
용만큼 거대한 황금 드워프 상, 동상이 아니고 금상이라고 해야겠다. 황금을 사랑하는 용이 뿅 갈 정도다.
그러나 겉에만 살짝 굳었을 뿐... 곧 금 녹은 물에 용은 잠겨버리는데...
몸 속에서 엄청난 고온의 화염을 내 뿜는 용이 이깟 금 녹은 물에 뜨거워할 쏘냐! 아무튼 본의 아니게 평소보다 훨씬 더 멋진 골드 드래곤이 잠깐이나마 되었다. 그렇지만 나 화났다! I will show you revenge!
그리고는 화딱지 나서 호수 마을로 날아가버린다. 왜 엄한데 가서 화를 풀어? 그러다 죽지? 거기서는 Bard가 널 기다리고 있잖아~ 네 덕에 Bard는 인간 영웅이 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