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인지라 대사도 별로 없어서 영어 자막으로 보는 것도 수월했다.
나름 괜찮게 본 공포영화다. 하드코어 공포 영화는 아니고, 마마처럼 서정적인 면을 많이 가진 공포 영화이다. 나름 참신한 스토리를 갖추고, 제법 긴장하게도 만들고 놀래켜 주기도 해서 재미있게 보았다.
마지막에 나쁜 놈을 무찌르는 장면, 지루한 생활의 반복을 표현하는 연출 등은 좀 미흡했다고 생각되나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라 생각한다.
또한 아버지인 브루스와 나쁜 놈인 에드가가 똑같이 생긴 것 같아서 영화를 보는 내내 혼란스러웠다. 내가 보기엔 둘 다 똑같이 생기고 주름만 있고 없고의 차이라 에드가가 미래에서 온 아빠인 줄 알고 오히려 스토리를 더 흥미롭게 기대하기까지 했다. 허나 그건 아니었다. ㅋㅋ.
참고로 haunter는 자주 나타나는 유령이라는 뜻이란다. Haunt는 (유령 등이) 출몰하다, 자주 들르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Haunter 한글자막
Haunter.2013.BluRay.1080p.x264.DTS.5.1.Eng.kor.smi
Hey, watch out for blinky, okay?
깜빡이는 놈을 조심하라는 건지, 깜빡이는 놈을 보호하도록 조심하라는 건지 헛갈리다.
Watch out for A = A를 조심하다.
Stop being a smart aleck.
건방 그만 떨어라.
Smart aleck = 영리한 척 구는 사람, 건방진 사람.
Well, find them, pronto.
Pronto = 재빨리, 곧. 자주 만났던 단어 같은데 이런 뜻이었군. 스페인어란다.
It's pretty frustrating.
Frustrate = 기대를 좌절시키다, 망치다, 소용없게 하다. 그런데 여기서 쓰인 건 뭔 뜻으로 쓰인 것이지? 문맥을 놓쳤네.
이건 뭔가 캡쳐가 묘하게 되어서 여기에 두었다. 얼핏보면 애들 몸에 어른 여자 얼굴이 붙어있는 거로 보였거든. ㅋㅋ.
We get a lot of static because of the fog.
A lot of static? 정적인게 많다, 멈춘게 많다, 고장이 많다는 건가?
There is a lot of static on the line = 전화에 잡음이 많다.
I have a lot of static = 옷에 정전기가 오르다.
그럼 여기서는 어떤 경우지? 사람이 주어니까 정전기가 많다? 안개가 많으면 정전기가 많나? 결론은 여기서는 잡음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주어가 we 이기 때문이다. 잡음으로 해석될 때에는 전화기가 주어가 될 수도 있지만 사람이 주어로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You cannot fathom.
Fathom = 깊이를 재다, 간파하다, 알아내다.
I'm sorry I told you to go away last night.
Told의 용법에 좀 헛갈렸다.
Tell A to B = A에게 B하라고 말하다.
Yes. Can I ask who's calling, please?
전화거신 분이 누구냐고 묻는 표현.
Goodness sakes.
여기저기 찾아보니 for goodness sake에서 온 것 같다고 한다. 별 의미는 없고 뭐 말 하고 나서 좀! 이런 의미로 쓰이는 것 같다.
전화 받으라는 데도 머뭇머뭇 주저하니까, 전화 받으라고, 좀! 이렇게 말이다.
I thought I told you to mind your own business.
Mind your own business = 남에 일에 신경 꺼, 네 일에만 신경 써.
Things need to go back the way they were.
The way는 단순히 강조용법으로 쓰인 것 같고, 모든 것들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해라고 표현할 때 이렇게 쓰면 되겠다.
You got a craving for some onion rings.
Crave for ~ = ~를 갈망하다, 열망하다. 예문을 보니 주로 먹을 것을 원할 때 쓰는 표현인 것 같다. 담배에도 쓰고...
I'm in the attic, Lisa.
Attic = 다락방. 알고 있었는데 확인 차원에서 다시 캡쳐했다. 토이스토리3에서 앤디가 장난감을 다락방에 넣어 둘 거라는 표현을 하는데 그 때 알게 된 단어다.
I thought I was gonna suffocate.
Suffocate = 숨차다, 숨이 막히다. 숨이 막히게 하다.
Your family has already grieved over you.
Grieve over = 슬퍼하다, 애통해하다. 아래와 같이 over를 쓰면 좀 더 강력한 뜻이 된다고 한다.
He grieved over his failures. 그는 자기의 실패에 대해 두고두고 애통해했다, (※over를 쓰면 주어가 「끙끙 앓다」의 느낌이 강조됨).
Then, they moved on with the rest of their lives.
Move on = 더 좋은 (새로운) 곳으로 옮기다.
We play in the same maze over and over.
Maze = 미로, 미궁. 역시 알던 단어인데 리마인드 차원에서 캡쳐!
My Mom's useless... totally in denial.
매사에 부정적이야 영작하려면? 바로 이거다.
You collapsed on the front lawn.
Collapse = 기절하다.
You lost them on purpose.
On purpose를 고의로 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 볼까? 맞았다!
Because you knew what you were turning into.
Turn into = 되다, 바뀌다, 변하다.
Deep down, you know.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잖아요.
Deep down = 본심의, 마음속으로는.
리사가 영화 내내 입고 나오는 저 옷. 저 옷에 그려져 있는 얼굴이 내심 계속 마음에 걸렸다. 결국은 이런 장면을 통해서 뭔가 음흉한 모습을 연출했구나! 이 감독, 남들은 과연 큐브를 만든 감독이라는 둥 칭찬 일색인데 내가 보기엔 연출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특히 지루한 반복을 보여주는 부분이 별로였다. 너무 평범했다고 봐야겠다.
You just won't let go of Olivia, will you?
Go of ~ = ~가 가다.
※let 뒤에 go, get, come, pass 등의 동사가 오고, 그 동사 뒤에 부사 또는 전치사가 올 경우에는 보통 그 동사를 생략함. 따라서 go, come, pass 등의 동사를 『부사』 앞에 보충하여 생각함
Ex) let a person out. 남을 나가게 하다. let the fires down. 불을 약하게 하다. let oneself down into a big chair. 큰 의자에 몸을 묻다. I let the dog in the door. 개를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Such a plucky girl.
영화 흐름상 이런 불쌍한 소녀같으니 라고 표현될 것 같은데 과연 plucky가 그런 의미일까?
Plucky = 용감한, 대담한. ㅋㅋ. 나의 예측은 특급 헛다리야. ㅋㅋ.
History doesn't repeat itself. It rhymes.
이 대사는 사실 굉장히 유명한 표현이었다. 마크 트웨인이라는 사람이 한 말인데, 한국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경제 현상에 주로 쓰이나보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 다만 리듬이 있을 뿐." 뭐 이 정도 표현이랄까? 마크 트웨인님아! 사실은 그게 그거 아니냐고요!
There's nothing left for you but oblivion a place worse than death.
Oblivion = 망각, 잊혀져 있는 상태. 게임이나 영화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데 그 동안 왜 한 번도 찾아본 적이 없을까?
이런 멘트를 날리고서는 이 나쁜 놈은 다른 망령들한테 당하고 만다. 이 부분이 좀 많이 아쉬웠는데, 별로 극적으로 표현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