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허접한 영화는 아니라서 더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다. 훨씬 더 잘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소년의 성장기가 나에게는 좀 지루한 감이 있어서 영어 자막으로 계속 볼 수 없었다. 그러다가 맘에 드는 대사가 나와서 캡쳐해 보았다.
There decisions are intuitive, decisive, fearless.
Intuitive = 직관력있는, 통찰력있는
아래의 장면들 모두 내 마음에 드는 대사였다.
I've had a lot of fights, Val.
I've won because I've always understood the way my enemy thinks.
And when I truly understand them...
You also love them.
마지막에 누나가 한 대사가 좀 생뚱맞지만 사랑이 아니라 연민이라고 표현했다면 훨씬 더 적절한 대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