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300LA는 기본적으로 윈도 8이 설치되어 있다. T100은 윈도 8.1로 알고 있는데..
아무튼 처음 제품을 받자마자 내가 가지고 있던 윈도 8.1로 강제 업그레이드를 시켰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설정된 모든 드라이버 및 ASUS Utility들이 삭제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아수스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들을 다운 받아서 설치해보았지만, 장치 관리자에는 느낌표 표시의 장치들이 5~6개가 계속 내 눈에 거슬렸다.
결국 나는 초기화를 감행했다.
초기화:
키보드와 합체되어 있는 경우에는 리커버리 모드로 들어가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태블릿 모드에서는 키보드가 없으니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태블릿 모드에서는 전원을 킨 후 바로 볼륨 다운 버튼을 연타를 한다. 너무 빨리 연타를 할 필요는 없고 적당히 한다. ^^;;
그럼 잠시 후에 리커버리 화면을 볼 수 있다.
위의 링크를 참조하여 공장 초기화를 완료하였다.
8.1 업그레이드:
초기화 후 그냥 윈도8을 사용하려다가 윈도 스토어를 통해서 8.1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호환성 검사를 한 결과 현재 드라이버나 ASUS Utility를 유지하고 업그레이드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과감히 업그레이드 시작! 결과는 굳~
장치 관리자를 보니 모든 장치가 느낌표 없이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ASUS Utility들도 그대로 있었다.
그런데.. 윈도8.1 업그레이드 완료 후 문제가 생겼다. 윈도우 정품 인증을 받으라는 것이다. 뭐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여기 저기 서핑 해보면 분명 윈도8.1 업그레이드는 무료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뭐냐고요~
결국은 어떻게 거시기하게 key를 구해서 새로 입력하여 정품 인증은 받았는데, 일반 사용자들은 이런 경우 완전 황당할 것 같다.
버전을 확인하다 보니 “새로운 Windows 버전의 추가 기능 가져오기”라는 게 있다. 그래서 이걸 이용해서 Windows 8.1 Pro K로 버전까지 업! 했다.
8.1이 메트로 타일 관리가 좀 더 편한 것 같다.